
투자보다 더 중요한 건 '수령 전략'입니다
연금저축이나 IRP에 열심히 불입하고 ETF로 잘 운용했다면 축하드립니다.
그렇다면 이제 남은 건?
"어떻게 받을 것인가", 즉 수령 전략입니다.
많은 사람들이 세액공제와 투자 수익에만 집중하지만, 정작 55세 이후 연금을 수령하는 방식에 따라
▶ 수령 금액
▶ 세금 부담
▶ 실질 수익률
이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.
이번 글에서는 2025년 세제 기준으로, 연금 수령 시 세금을 최소화하는 방법과 현실적인 수령 전략을 상세히 안내드립니다.
연금 수령 기본 조건 요약
| 수령 가능 연령 | 만 55세 이상 |
| 최소 수령 기간 | 5년 이상 |
| 세액공제 받은 계좌 | 연금으로 수령 시 세율 3.3~5.5% |
| 연금 외 수령 시 | 기타소득세 16.5% 부과 (페널티) |
📌 세액공제 받은 금액 + 운용 수익까지 모두 연금 형태로 수령해야 낮은 세율이 적용됩니다.
수령 시 세율 구조 (2025년 기준)
연금 수령 시 적용되는 연금소득세율은 다음과 같습니다:
| 55~69세 | 5.5% |
| 70~79세 | 4.4% |
| 80세 이상 | 3.3% |
즉, 더 늦게 받을수록 세율은 낮아집니다. 하지만 너무 늦게 시작하면 수령 기간이 짧아져 총액은 줄어들 수 있습니다.
👉 수령 시작 시기와 기간은 세율과 연금 총액 간의 균형점을 잘 계산해야 합니다.
세금 최소화를 위한 5가지 전략
✅ 1. 최소 수령 기준인 '5년'보다 더 길게 설정하자
- 기간이 길수록 연간 수령액이 낮아짐
- → 연금소득 종합과세 구간 회피 가능
- 예: 5년보다 10년 이상 수령 계획이 세금 최적화에 유리
✅ 2. 수령 시점 분산하기 – IRP와 연금저축 따로 설정
- IRP와 연금저축은 별도 계좌로 인식됨
- 각각 수령 시 연금소득세는 별도로 계산되므로
→ 분산 수령 시 과세 누진 효과 줄이기 가능
예시: 연금저축은 55세부터, IRP는 60세부터 수령
✅ 3. 70세 이후 수령 고려 – 세율 자동 인하 효과
- 70세가 되면 자동으로 세율이 5.5% → 4.4%로 감소
- 80세 이후엔 3.3%까지 낮아짐
- 만약 연금 자산 여유가 있다면, 수령 시작 시기를 70세 이후로 조정해 총 세금 부담 최소화 가능
✅ 4. 퇴직금 이연 전략 활용
- 퇴직금을 IRP로 이체 후, 55세 이후 연금 형태로 받으면
→ 분리과세(연금소득세 3.3~5.5%) 적용
→ 16.5% 기타소득세 피할 수 있음
퇴직소득세를 IRP로 넘겨서 ‘연금화’하는 전략은 고소득자에게 특히 유리
✅ 5. 한 해 연금 수령액 1,200만 원 넘기지 않기
- 연금 수령액이 연 1,200만 원 이하이면
→ **종합과세가 아닌 분리과세(저율)**로 종결 - 하지만 초과할 경우, 다른 소득과 합산되어 누진세율 적용
⚠️ 부동산 임대소득, 근로소득이 있는 경우 꼭 유의!
실전 수령 전략 예시 (복수 계좌 보유자 기준)
👤 55세 A씨 – 연금저축 1억, IRP 1억 보유
전략:
- 연금저축은 55세부터 15년 수령 시작
- IRP는 60세부터 20년 분할 수령
- 퇴직소득세도 IRP로 이체해 연금소득세 적용
- 매년 두 계좌 합산 수령액 1,200만 원 이하로 관리
📌 결과: 낮은 세율 유지 + 종합과세 회피 + 운용 자산은 계속 투자 가능
IRP/연금저축 수령 방식 요약 비교
| 세율 | 3.3%~5.5% | 16.5% 기타소득세 |
| 조건 | 만 55세 이상, 5년 이상 분할 | 언제든 가능 |
| 운용 | 수령 외 잔액은 계속 투자 가능 | 전액 출금 후 계좌 종료 |
💡 세액공제 혜택을 받았다면 일시금 수령은 거의 항상 손해입니다.
결론 – 연금 수령은 '전략 게임'이다
연금 계좌의 진짜 수익률은 수령 시기와 방식에서 결정됩니다.
운용 수익을 아무리 잘 냈더라도, 잘못된 수령 전략으로 세금 폭탄을 맞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.
- 수령은 되도록 길게, 나눠서
- IRP/연금저축은 분산 수령
- 연 1,200만 원 이하 유지로 종합과세 회피
- 여유 있다면 70세 이후 수령으로 세율 절감
노후를 위한 준비는 투자만이 아니라, 수령까지 계산하는 설계에서 완성됩니다.
지금부터 수령 계획표를 세워 보세요.
10년 후, 후회 없는 결실을 맺을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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